1. 헬멧: 여름철 라이딩의 첫 번째 안전 필수품
자전거 라이딩에서 헬멧은 가장 중요한 보호 장비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헬멧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사고 시 머리를 보호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자전거 용품입니다. 여름철 헬멧을 선택할 때는 특히 통기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 부분은 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공기가 잘 통할 수 있도록 헬멧에 구멍이 충분히 있는 헬멧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구가 많은 헬멧은 바람이 헬멧 안쪽으로 쉽게 들어와 머리를 시원하게 덥지 않도록 유지해 줍니다. 이는 장시간 라이딩 중에도 머리의 열을 식혀주고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헬멧의 무게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벼운 헬멧은 목과 어깨에 부담을 덜 주기 때문에 여름철 장거리 라이딩에도 적합합니다.
추가적으로, 여름철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선바이저가 장착된 헬멧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선바이저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고, 시야를 가리는 것을 막아 라이딩 시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헬멧을 선택할 때는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헬멧이 머리에 딱 맞고 흔들리지 않도록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갑: 사계절 필요한 손 보호와 땀 흡수를 동시에
여름철 자전거 라이딩 시 장갑은 손을 보호하고 라이딩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손에서 핸들바가 미끄러질 수 있어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그립감이 좋은 장갑을 착용하면 마찰력이 더 생겨서 손이 핸들바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여름철 장갑을 선택할 때는 통기성과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바닥 부분은 일반적으로 젤 패드가 내장되어 있어, 장시간 라이딩 시 손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손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손등 부분은 메시 소재나 통기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장갑을 착용하면,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손을 건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반장갑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장갑은 손가락이 노출되어 있어 통기성이 좋고,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끝의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브레이크 조작이나 변속기를 사용할 때 보다 섬세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반장갑은 여름철에 시원함을 유지하면서도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3. 빛 반사판: 어두운 저녁 라이딩을 위한 필수 자전거 용품
여름철에는 낮 시간이 길지만, 저녁이나 이른 새벽에 라이딩을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 반사판은 어두운 환경에서 라이더의 위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전거에 장착된 반사판은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전거의 존재를 명확히 인식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반사판은 주로 자전거의 앞쪽과 뒤쪽, 그리고 바퀴에 장착됩니다. 자전거의 앞쪽에는 흰색 반사판, 뒤쪽에는 빨간색 반사판을 설치하여, 주행 방향을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자전거 바퀴에 장착되는 반사판은 자전거가 회전할 때 눈에 띄기 때문에, 야간 주행 시 매우 유용합니다.
반사판 외에도 야광 조끼나 LED 라이트를 추가로 착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뒤쪽에 LED 라이트를 부착하면 어두운 길에서도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의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러한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보통은 빛 반사판을 자전거 안장 뒤에다 붙여서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의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빛 반사판을 달면 안 좋게 보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 달지 않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 빛 반사판은 도로를 달리는 로드자전거나 픽시자전거 같은 자전거들은 빛 반사판을 다는 게 좋습니다. 도로로 달릴 때 자동차의 빛이 빛 반사판을 비추면 자전거를 인지하고 피할 수 있지만, 빛 반사판을 달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 있기에 다는 것이 좋습니다.